유튜브 보다가 누가 전생체험하길래 나도 해봄

집중 잘 되려고 에어팟 끼고 누워서 영상 틀어둠

처음엔 이게 될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고

혹시라도 돼서 못 깨어나면 어쩌지 걱정도 했는데

처음에 도입부에는 진짜 1도 안되겠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조금 지나니 뭔가 내 몸위에서 뭔가가 누르는 기분(?) 아 뭔가 느낌이 왔구나가 느껴짐

그러다가 전생으로 넘어갔는데 이름이나 그런건 모르겠고 나는 히스패닉계 혼혈? 외국인 남자였고 20대 청년 꽤 잘생김 근데 팔다리에 털이 수북하게 있어서 충격….. 시대는 미국 서부시대쯤?

나는 나무로 된 집에 살고 인상이 넘 좋은 외국인 아빠랑 아시아계 엄마가 계심 부모님은 화목하고 서로 사랑하지만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없었음

집도 잘살아서 일도 안하는 백수고 하루하루가 심심한 청년이었음(전생에 놀아서 지금 내가 2배로 노예처럼 일하는 건가…?)

그러다가 나무로된 집에서 혼자 갇혔는데 불이나서 한번 죽을뻔함 계속 기침이나고….. 실제로 계속 기침함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신기

이게 지금의 생에 영향을 미쳐서

내가 평소에 기침이 많은 거라면서

(병원가도 이상없다고 함…)

별다른 특이사항도 없고 평범한 사람으로 나옴

그러다가 죽는 순간으로 이동했는데

나는 흔들의자에 앉아있었고 저녁 7-8시쯤

와이프는 죽었고 아들 가족이랑 살고 있음

가족들이랑 다같이 거실에서 이야기하는데

나는 내가 죽을걸 이미 알고 있는 상황

가족들이 서로 사랑해서 마음 편히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갑자기 막 눈물이 나면서 움….. 진짜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321하면 죽는데

내가 하늘로 가면서 갑자기 가족들한테 먼저 가서 미안하다고 또 움…… 그러고 깨어나는데

진짜 눈물 계속 흐름….. 대박이다 진짜

이게 진짜 전생인지 내 상상속의 이야기인지 몰라도 재밌는 경험이었음ㅋㅋㅋㅋㅋㅋ

현생에 아는 사람은 한명도 안나옴

재밌어요 재미로 한번 해보세요ㅋㅋㅋㅋ